골드만삭스는 한국 증시가 약세로 출발한 이유에 대해 시장의 기술적 요인 확대.
이번 징용자 문제에서도 봤듯 외교의 핵심은 협상력이다.일본은 외무성 내에 전반적 외교 전략을 다루는 종합외교정책국 외교관만 70명이나 된다.
난방비 폭탄에 한숨 쉬는 국민들에게 적어도 7광구의 꿈 정도는 남겨줘야 하지 않겠나.점잖게 뒷짐 지고 있을 때가 아니다.끝까지 할 건 해야 하는 법이다.
그리고 협상력의 요체는 치밀한 전략.하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된 시추 한 번 못해 보고 일본 탓만 하며 접어서야 되겠는가.
지난해 7월 18일 일본 도쿄의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왼쪽)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 외상이 회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7광구가 지리적으로는 일본과 더 가까웠기 때문이다.무엇보다 경제와 민생이 참으로 어렵다.
윤 대통령에게 각을 세운 ‘반윤 유승민 전 의원과 대통령 눈 밖에 난 ‘멀윤(멀어진 친윤) 나경원 전 의원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불출마한 가운데 전당대회는 ‘김기현 대 안철수의 양강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그러나 두 사람은 당과 나라를 이끌 정책과 비전 논의를 주도하기보다는 누가 더 대통령과 가깝냐를 따지는 ‘윤심 논쟁으로 날을 세우는 모양새다.
그럴 만한 능력과 인품 대신 대통령과의 친분만을 잣대로 소모적 경쟁을 이어간다면 당과 국민의 축제가 돼야 할 3·8 전당대회는 민심의 외면 속에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할 것이다관객에게 친절하게 설명하지도 않는다.